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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‘25세 비서관’ 박성민 임명 역풍 계속 / 추미애, 이정희 따라 하기?

2021-06-2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볼게요. 역풍을 맞고 있는 주인공, 누구입니까? <br> <br>박성민 대통령 청년비서관입니다. <br><br>Q. 25세 대학생 청년비서관, MZ 민심을 잡고자 선택한 파격 인사였는데 여론이 그다지 좋진 않아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오히려 청년층에 박탈감을 안긴 인사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><br>[김용태 / 국민의힘 최고위원] <br>평범한 청년은 평생을 바쳐 일해도 하늘의 별따기인 1급 비서관에 이낙연 전임 대표가 픽했던 25세 청년을 떡하니 임명해 놓고….<br><br><br><br>국민의당도 "(청와대가 청년들의) 환심을 사기 위해 한 명의 청년을 초고속 승진시키고 있다. 번지수를 잘못 잡아도 한참 잘못 잡았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<br>Q. 이철희 대통령 정무수석은 두 달 전부터 검증했는데, 자격이 충분하다고 옹호하던데요. <br> <br>김부겸 국무총리도 나섰는데요. 오늘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질의가 나오자 문제될 게 없다고 대응했습니다. <br><br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>36살짜리 제1야당 대표가 탄생한 마당입니다. 박성민 비서관 그냥 어느 날 오신 분 아니죠. <br> <br>[허은아 / 국민의힘 의원] <br>누구는 부동산 폭등으로 집도 못 구하는 '벼락거지'가 되었는데, 누구는 정치권에 기웃대다가 초고위 공무원으로 '벼락승진'을 했다. <br> <br>[김부겸 / 국무총리] <br>비서관의 직위가 말하자면 고위공무원이어서 그렇지….<br><br><br><br>다른 여권 인사들도 박 비서관을 '간단치 않은 젊은이'라며 옹호하거나, '장관도 차관도 아닌 1급 비서관'이 파격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.<br><br>Q. 국민의힘이 이준석 열풍에 이어, 대변인 토론배틀로 청년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보니 여권도 고민이 많겠죠. <br> <br>청년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청년이라는 이유만으로 특권을 누리기보다는 공정한 경쟁, 그 자체가 아닐까요.<br><br>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이정희 따라 하기?'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간만에 소환됐네요.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? <br> <br>추미애 전 장관, 어제 대선 출마를 선언했죠. <br> <br>'윤석열 대항마' 이미지를 부각하며 '꿩 잡는 매'를 자처하고 있는데요.<br><br><br><br>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"추미애 전 장관의 태도는 지난 2012년 대선 때 통합진보당 후보였던 이정희 전 대표를 떠올리게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Q. 벌써 9년 전이네요. 왜 떠오릅니까. <br> <br>당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화제가 됐던 이 장면을 지칭한 겁니다. <br><br>[박근혜 /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 (2012년 12월)] <br>단일화를 계속 주장하면서 이렇게 토론회에도 나오시는 이유가 있습니까. <br> <br>[이정희 / 당시 통합진보당 대선후보 (2012년 12월)] <br>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.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겁니다. 저는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릴 겁니다. <br> <br>윤석열 전 총장 잡겠다는 추 전 장관을 박근혜 후보 떨어뜨리려고 출마했던 이정희 전 대표와 비교한거죠. <br><br>Q. 사실 여권 내서는 추 전 장관이 윤 전 총장을 잡는 게 아니라 오히려 띄우는 거 아니냐, 이런 우려의 시선도 있던데요. <br><br>네, 여권이 대선을 앞두고 '추-윤 갈등' 재연을 우려하는 이유, 보고 오시죠. <br><br>[김종대 / 진행자 (어제, CBS 라디오 '김종대의 뉴스업')] <br>꿩 잡는 매 맞습니까? <br> <br>[설훈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, CBS 라디오 '김종대의 뉴스업')] <br>꿩 잡는 매가 되고 싶다고 그러는데<br><br>[추미애 / 전 법무부 장관 (지난 17일, YTN 라디오 '황보선의 출발 새아침')] <br>한마디로 꿩 잡는 매가 두렵다, 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. <br><br>[설훈] <br>꿩 잡으려다가 꿩 키워주는 거. <br> <br>[김종대] <br>그 꿩을 매로 만드는 당사자라는 얘기가 있어서요.<br><br><br><br>오늘 나온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2.3%, 추 전 장관은 3.9%를 기록했는데요.<br> <br>추 전 장관이 강성 친문을 업고 윤 전 총장을 잡는 매가 될지,<br><br><br><br>아니면 윤 전 총장 스스로 매가 될지 결과가 궁금합니다. <br><br>Q. 장관과 검찰총장로 작년 1년 내내 지속됐던 추-윤 갈등, 올해는 대선후보로 또 이어지는데요. 두 사람, 좋든 싫든 특별한 인연은 분명해보입니다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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